금융위원장 "IBK창공 등 청년 창업지원 인프라 확대"

입력 2018-10-01 10:00   수정 2018-10-01 10:55

금융위원장 "IBK창공 등 청년 창업지원 인프라 확대"
IBK창공 구로점 개소식…"창업보육공간 지방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기업은행[024110]의 'IBK창공' 등 청년 창업지원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1일 밝혔다.
IBK창공은 기업은행 영업점 공간의 일부를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입주기업에 투융자, 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은행과 창업기업 간 협업모델이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구로동 기업은행 지점 5층에 개점한 IBK창공 구로점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업점을 활용해 청년기업에 사무공간 및 멘토링·컨설팅 등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IBK창공은 청년창업 생태계가 풍부해지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이나 IBK창공 등이 단순히 물리적 사무공간을 넘어 혁신창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옛 신보 마포사옥을 국내 최대의 청년 창업타운으로 조성 중이다.
최 위원장은 금융 분야의 혁신창업을 촉진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제정해 혁신적 금융서비스의 실험을 허용하고 금융권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분야에서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창업·혁신 분야에 자금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했다.
정부는 앞서 3년간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하고 4년간 20조원 규모의 연계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차원에서 우선 3조원 상당의 펀드를 조성해 10월부터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개설한 'IBK창공 구로'는 지난해말 처음으로 문을 연 마포점에 이은 두 번째 IBK 창업공간이다.
금융위와 기업은행은 창업 붐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3호점은 지방에 열기로 했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은 생존이 걸린 시대적 과제"라면서 "금융이 혁신성장을 추동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spee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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