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는 대표 관광지인 구곡폭포와 소양강댐 청평사 입구에 국민여가캠핑장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구곡폭포에 추진한 캠핑장은 이달 마무리된다.
국비 등 10억원을 들여 조성한 이곳에는 개별 화장실과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 5개 동이 들어섰다.
1동에 2팀씩 10개 팀이 텐트를 설치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내년 2월까지 임시로 운영한 뒤 시설보강을 통해 내년 3월 정식 개장한다.
숙박시설 이용자는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전동카트를 이용해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 청평사 입구에 조성되는 국민여가캠핑장은 올해 국비 등 15억원을 확보해 2021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평사 관광지 입구 4천여㎡에 35면 규모로 조성되며, 물놀이장과 유아 놀이방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리동이 설치될 계획이다.
춘천시는 국민여가캠핑장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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