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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치 세계화·관광상품화 방안 추진한다

입력 2018-10-02 11:18  

광주 김치 세계화·관광상품화 방안 추진한다
이용섭 시장, 간부회의서 지시…시청 어린이집 시설 확충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세계김치축제 활성화를 통해 김치의 세계화와 관광상품화를 추진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간부회의에서 "세계김치축제 활성화 방안과 광주 김치의 세계화·관광상품화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맛있고 위생적인 김치에 대한 국내외 수요는 무궁무진하며 광주는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미향 광주는 배추·염전 등 양질의 원·부재료와 솜씨 좋은 김치 명인 등 좋은 김치를 생산하기 위한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광주 김치를 세계화·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은 크게 부족했다"며 "김치축제는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보이지 않고 개최지로서 김치타운의 시설과 접근성도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한 광주에 있는 16개 김치 제조업체는 영세한 규모와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 김치의 성공적인 상품과 산업화를 위해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제품 홍보, 판로확대 등 마케팅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 세계김치축제부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행사 콘텐츠부터 시설까지 아우르는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올해 세계김치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남구 김치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이 시장은 또 "저출산 해결을 위해서는 근로자인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의 내실 있는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점에서 기업 단위나 산업단지에서 직장 어린이집 활성화가 최선의 출산지원책이므로 광주시청이 바람직한 직장 어린이집의 모델이 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시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인다"며 "매년 평균 2.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수십 명의 대기자가 발생하는 광주시청 어린이집이 직장 내 보육 시설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보육 서비스의 질 제고 방안까지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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