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김동연 "심재철, 불법적으로 정보 얻어…감사관실용 경고 무시"

입력 2018-10-02 12:21   수정 2018-10-02 16:26

김동연 "심재철, 불법적으로 정보 얻어…감사관실용 경고 무시"
대정부질문서 답변…심재철 자료 접속 경위엔 "콜럼버스 달걀 같은 것"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이슬기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무단유출 논란과 관련해 "심 의원께서 불법적으로 얻은 정보를 계속 말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해킹 등 불법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정상적으로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는 심 의원의 발언에 이같이 말하고 "기재부도 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있지 않은 자료로 극히 일부에만 제한된 자료"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심 의원 측이 이용한) 그런 루트로 찾아가는데 적어도 6번의 경로를 거쳐야 하고 (파일에) 감사관실용이라는 경고가 떠 있다"며 "그것을 무시하고 들어가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클릭으로 들어갔고, 감사관실용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도 없었다'는 심 의원의 지적에는 "그렇지 않다"며 "재정집행 실적은 ((파일명의) 괄호에 감사관실이라고 쓰여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감사관실이라고 표시된 것을 본다면 들어가지 않으셔야 한다"며 "설령 들어갔다 하더라도 190여회 걸쳐 다운로드를 받아서 100만건 이상 다운로드했는데 이런 것은 분명 사법당국에서 위법성을 따져봐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그러면서 심 의원 측의 자료 접속 경위와 관련해선 "콜럼버스 달걀 같은 것으로 달걀을 세운 것을 보고 누구나 세우는 것"이라며 "발견한 경로와 의도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사법당국이 밝힐 것이고 그 과정을 통해 다시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심재철 "시스템 뻥뚫려" 김동연 "경로 6번 거친 불법"…대정부질문서 정면충돌 / 연합뉴스 (Yonhapnews)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