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7∼9일 조선 시대 고려 태조와 왕들의 제사를 지낸 사당인 숭의전에서 '제9회 고려문화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고려, 'Corea'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화제는 개성의 고려 유적을 소개하고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사진전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사진전은 개성의 고려 유적 사진과 고려 궁궐 만월대 발굴 사진이 전시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고려 금속활자, 고려청자, 숭의전 전례, 다도, 숭의전 제례복 체험 등이 있다.
6일 오후 7시에는 전야제 행사로 국악공연, 통기타 연주, 타악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7일 오전 11시에는 고려 4왕과 16공신에 대해 제향을 올리는 숭의전 추계대제도 열려 고려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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