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가 창립 이후 첫 공식행사로 2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IAPM은 청주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인쇄문화·역사·유산의 발전을 위해 활동할 국제기구로 전날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Be Open'를 주제로 '서로 다른 시공간 속 인쇄혁명을 둘러싼 거시적 환경', '인쇄문화 보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 등의 학술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그동안 유럽 중심으로 이뤄졌던 인쇄 학술회의를 탈피, 아랍과 동남아시가 국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IAPM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다양한 국가의 인쇄 전문가들이 어떤 고민을 가졌는지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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