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국무부 "폼페이오, 7일 방북…김정은 면담 예정"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방북 일정을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 방문에 이어 당일 서울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방북 성과를 공유한다고 나워트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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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르고 눌러도…한국 가계빚 증가속도 세계 3위
지난해부터 정부가 대출규제 강화 조치를 잇따라 내놨지만 한국의 가계빚 증가속도는 여전히 세계 최상위권이다. 3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2%다. 가계부채 규모가 국내 경제규모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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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1주택자 추가대출, 교육·근무 목적이라도 불허
수도권에 1주택을 보유한 세대가 수도권 소재 신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새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사실상 막히게 됐다. 1주택 보유 세대가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기존주택을 보유한 채 신규 주택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뒀지만 이 사유가 해소되면 1년 내에 주택을 매각해야 한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은행업감독규정 등 5개 금융업권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최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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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노인 국민연금 '싹둑'…불만 고조에 폐지론 대두
"국민연금이 나오다가 안 나와서 (연금공단에) 전화했더니, 돈을 벌고 있는데 연봉이 3천400만원이라 못 준다고 합니다. 요즘 60대 중반 일하는 사람이 많은데 돈 벌어서 안 준다니, 수급연령이 되면 내가 낸 돈 줘야지, 수입이 적어야 준다는 게 말이 됩니까?" 국민연금의 이른바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 제도'를 두고 인터넷에 수시로 올라오는 불만이다. 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 감액 제도는 소득이 있는 고령층의 연금을 줄여서 노후소득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일하는 노인의 국민연금을 깎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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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만난 베를린 남북대사…한반도 평화·비핵화 '의기투합'
"나보다 인기가 많습니다."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가 박남영 주독 북한대사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은 채 껄껄 웃었다. 2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의 베를린자유대에서 열린 한국학연구소의 정자 상량식 행사장에서 베를린 교민과 베를린자유대 학생들이 박 대사에게 카메라를 집중하자 던진 농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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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2심 선고 이틀 앞으로…롯데 운명 '갈림길' 놓여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2심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계 5위 그룹인 롯데가 긴장감 속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속 8개월을 맞은 신 회장은 오는 5일 오후 항소심 선고 결과에 따라 구속 상태가 유지되거나 석방될 수 있다. 롯데는 신 회장이 석방될 경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대규모 투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구속 유지로 총수 부재 상태가 1년 이상 장기화한다면 심각한 경영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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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쓰나미 휩쓸고 간 인니 팔루…"공포·슬픔·혼란"
인도네시아판 총알택시를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22시간을 밤새 달린 끝에 2일 오후 도착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 아름다웠던 해안도시는 반경 수㎞의 거대한 잔해더미를 방불케 했다. 랜드마크 격이었던 노란색 철교는 이리저리 뒤틀린 채 쓰러져 반쯤 물에 잠겼고, 협만을 따라 줄지어 있던 해안 주변 마을들은 반절 이상이 폐허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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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MB정부 총리실이 민간인사찰 피해자 수사외압' 진술 확보
이명박 정부 당시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사찰 피해자인 김종익 전 KB한마음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에 당시 국무총리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은 김 전 대표를 수사했던 당시 동작경찰서 수사팀장 신모씨로부터 총리실이 '김씨를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라'고 압박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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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하기 너무 힘들어"…장애인 20명 중 1명 집에서만 지낸다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장애인 20명 중 1명은 지난 한 달간 외출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2명 중 1명은 집 밖 활동에 불편을 느꼈다. 또 4명 중 1명만이 지난 1년간 영화관람을 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문화·여가활동 여건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 9월호에 실린 '장애인의 사회활동 및 문화·여가활동 실태와 정책과제'(이민경 전문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장애인의 70.1%는 지난 한달간 거의 매일 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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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날씨]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남부·제주부터 비
목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차차 흐려지다 비가 내린다. 5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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