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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민간단체 "시민 절대다수가 공항 존치 희망"

입력 2018-10-03 17:38  

대구 민간단체 "시민 절대다수가 공항 존치 희망"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가칭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 절대다수가 대구공항 존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 1천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7%가 대구민간공항 존치를 희망했다.
대구공항 이전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2.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남구 주민(85.6%), 수성구 주민(79.0%), 북구 주민(76.1%) 등 순으로 공항 존치 지지 성향을 보였다.
대구공항이 자리 잡은 동구에 사는 주민도 민간공항은 놔두고 군 공항만 이전하자는 의견(61.7%)이 통합 이전(34.7%)보다 배 가까이 많았다.
대구공항 존치 이유로는 옮기면 공항 이용이 많이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1.9%, 민간공항이 이전하면 대구 국제화 등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44.4%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77.5%는 대구공항 미래를 위해서는 민간공항은 그대로 두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대구공항 지키기 운동본부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시민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며 "공항 통합이전의 허구성과 오류를 밝히고 시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구 8개 구·군에 사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2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06%다.
yongm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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