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2일 실시한 개각 및 당직 개편에 대해 일본 국민 사이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통신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개각과 당직 개편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은 31.0%에 그쳤다.
반면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2%에 달했다.
개각과 당직 개편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우세하며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6.5%로 지난달 조사 당시에 비해 0.9% 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8.2%였다.
야권이 사퇴를 요구해 온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을 유임한 데 대해서는 51.9%가 '좋지 않다'고 답했다. '잘한 것'이라는 답변은 33.5%였다.
재무성은 지난해와 올해 아베 총리를 괴롭혀 온 모리토모(森友)·가케(加計)학원 스캔들의 한 축을 차지한다.
재무성은 모리토모학원에 국유지를 특혜매각한 의혹을 받는 당사자다.
재무성은 이후 결재문서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고 야권은 재무성의 최고 책임자인 아소 부총리의 사퇴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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