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농작물·전국체전 시설물 피해 예방 주력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일본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진함에 따라 전북도가 4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관련 기관과 긴급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콩레이'가 이번 주말께 전북에 직·간접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폭우나 강풍, 풍랑에 따른 수확기를 맞은 농작물과 미리 설치한 전국체전 시설물 등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강한 중형급으로 알려진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로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9m(시속 140㎞), 강풍 반경은 430㎞다.
이 태풍은 토요일인 6일 오전 서귀포 남쪽 40㎞ 부근 해상을 지나 남해안을 통과한 뒤 일요일인 7일 오전 독도 동북동쪽 64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상체제로 전환해 24시간 상황 관리에 들어간 전북도는 위험 지역별 안전담당자를 현장에 전진 배치하고 저지대 차량 이동 주차 등 안전관리에 나서도록 각 시·군에 지시했다.
또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에 대비한 선박 결속·대피·통제, 해안가·방조제·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출입통제 등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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