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성소수자 단체의 집회를 방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5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백화점 앞 편도 2차로에서 거리 행진 중인 성소수자 단체의 트럭 밑으로 들어가 집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분 넘게 트럭 밑에 들어가 차량 운행을 방해하던 A씨를 끌어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행진을 방해하기 위해 트럭 밑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성소수자 단체는 지난달 인천에서 처음으로 퀴어축제를 열려다가 반대 단체의 반발로 진통을 겪었다.
성소수자 단체는 전날에도 경찰과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열었지만, 인근에서 종교 단체 등 반대 단체가 맞불 집회를 개최하면서 또 마찰을 빚었다.
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