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미국 한인 상공 단체와 2천만 달러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4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LA 한인 상공회의소, 식품 수입업체인 키트레이딩(KHEE Trading)과 각각 1천만 달러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MOU)을 체결했다.
LA 한인 상공회의소는 앞으로 3년간 전남에서 생산된 제품을 회원사를 통해 수입하고 키트레이딩도 2년에 걸쳐 수입한다.
LA 한인 상공회의소는 130여명 이사진으로 구성된 단체로 미국 한인 상공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키트레이딩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3천만 달러를 수입하고, 한국 식품도 연간 1천만 달러 이상을 수입하는 한인 유력 수입업체다.
그동안 연간 200만 달러 정도 전남 식품을 수입해 왔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수입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농어민들이 농수산물 판매보다는 생산에 전념하는 상황에서 수출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미국 교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수산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협약에 이어 제45회 LA 한인 축제에 참석, 전남 농수특산물 홍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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