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 영국의 DJ 겸 프로듀서 시갈라(Sigala·26) 첫 정규앨범 '브라이터 데이즈'(Brighter Days)가 발매됐다.
2015년 싱글 '이지 러브'(Easy Love)로 데뷔한 시갈라는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횟수 10억 건을 돌파한 뮤지션.
앨범에는 신나는 댄스튠과 재치있는 가사의 타이틀곡 '저스트 갓 페이드'(Just Got Paid),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 '럴러바이'(Lullaby) 등이 담겼다. '럴러바이'는 LG전자 휴대전화 광고에 쓰여 국내에도 친숙한 곡이다.
또 메건 트레이너, 프렌치 몬태나, 크렉 데이비드, 나일 로저스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 미국의 힙스터 밴드 레이니(LANY)가 정규 2집 '말리부 나이츠'(Malibu Nights)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1980년대 신스팝 사운드의 '씩 앤 씬'(Thick and Thin)을 시작으로 상처받은 감정을 노래한 '스루 디즈 티어스'(Thru These Tears), 몽환적인 비트의 '아이 돈트 워너 루즈 유 애니모어'(I Don't wanna lose you anymore), 폴 클라인의 표현력이 인상적인 '이프 유 시 허'(If You See Her)까지 총 9곡이 담겼다.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사랑의 상처와 고통이다. 프런트맨 폴 클라인이 직접 겪은 이별이 주제다. 그는 "힘든 시간을 이겨낼 방법으로 음악을 선택했다. 앨범을 완성한 후 맞이한 아침에 처음으로 아픔을 느끼지 않았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 노르웨이 출신 DJ 앨런 워커(Alan Walker·21)가 신곡 '다이아몬드 하트'(Diamond Heart)를 발표했다.
가수 소피아 소마조(Sophia Somajo)와 함께한 이 싱글은 '타이어드'(Tired), '올 폴즈 다운'(All Falls Down), '다크사이드'(Darkside)에 이어 워커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네 번째 곡이다.
워커는 대표곡 '페이디드'(Faded)로 유튜브 조회수 18억 건을 기록한 전자음악계 스타. 지난해 발표한 '올 폴즈 다운'(All falls down)과 '얼론'(Alone)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올해 스펙트럼 댄스뮤직페스티벌로 내한해 한국 팬들과 만났으며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본명 張藝興·27)와 싱글 '쉽'(Sheep)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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