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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기획업 88% 서울에…"연예인 되려면 상경"

입력 2018-10-07 10:23  

대중문화예술기획업 88% 서울에…"연예인 되려면 상경"
김수민 "과도한 집중…전국 골고루 시스템 갖춰야"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SM, JYP, YG 등 연예매니지먼트 회사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이 대부분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는 총 2천525개였다.
이 중 87.8%에 달하는 2천216개가 서울에 등록돼 있었고,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조차 215개(8.5%)에 불과했다.
인천이 31개로 뒤를 이었고, 부산과 대구가 각 11개, 대전이 10개, 경남이 7개, 강원이 6개, 광주가 5개, 충남이 4개, 충북과 전주와 제주가 각 2개, 경북이 1개 등이었다. 울산과 세종에는 아예 등록업체가 없었다.
앞서 문체부는 올해 2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4년 이상의 관련 종사 경력이 필요했으나 이를 2년 이상으로 단축했고, 문체부령으로 정하는 시설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대중문화예술인이 되기 위한 기회가 서울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며 "최근 대중예술기획업 등록요건을 완화했으나 이것만으로 부족하다. 대중문화예술인의 꿈을 꾸는 이들이 체계적으로 교육, 육성, 관리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골고루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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