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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경찰 출동하자 철로 한복판에 차 버리고 달아나

입력 2018-10-09 11:57   수정 2018-10-09 17:14

'음주운전 의심' 경찰 출동하자 철로 한복판에 차 버리고 달아나



(화순=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음주 운전 의심을 받은 운전자가 철로 한복판에 차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8분께 전남 화순군 한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가 차량을 갈지(之)자로 위험하게 운전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능주IC에서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 요구를 했으나 모닝 운전자는 백암교차로 출구 방향으로 계속 도주했다.
모닝 운전자는 오전 4시 50분께 능주면 백암리 경전선 철로 건널목에서 선로를 따라 차량을 몰고 300여m를 더 달아나다가 차에서 내려 달아났다.
철로 한복판에 차량이 방치되면서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으나 경찰은 화순역 관계자와 견인업체 협조를 받아 1시간 20분 만에 승용차 견인을 완료했다.
당시 철로 보수를 하는 시간대였고 열차 운행은 이뤄지지 않아 다행히 다른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승용차에 보관된 신분증과 차주 조회 등을 토대로 용의자인 A(25)씨 행방을 추적, 교통방해죄로 처벌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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