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항공사 사장들, 18∼19일 제주서 성장 방안 논의

입력 2018-10-10 14:46  

아태지역 항공사 사장들, 18∼19일 제주서 성장 방안 논의
대한항공 주관…내년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 총회도 주관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18∼19일 제주 칼호텔에서 제62차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사장단 회의가 대한항공 주관으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아태지역 15개 항공사 사장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는 AAPA 회원사를 비롯해 각국 항공사,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보잉, 에어버스 등 항공·여행·관광업계 등의 관계자 약 25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아태지역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책과 제도 개선 방안, 관련 연구 성과, 항공산업의 경제성 및 안전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회원사 간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 안전 운항 기준 수립 ▲ 표준화된 보안 규정·절차 ▲ 사이버 보안 강화 ▲ 항공 인프라 개발 ▲ 항공기 엔진 배기가스 등 환경 관련 지속가능성 ▲ 승객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주제를 논의하고, 그 결과를 AAPA 최종결의문에 담아 발표한다.
1966년 설립된 AAPA는 아태지역 항공사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구로, 정책개발, 규제개선, 업무 표준화 등 항공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사장단 회의를 열어 항공업계 제반 사항을 협의하고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020560], 캐세이퍼시픽,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말레이시아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 주요 항공사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대한항공은 "아태지역 항공업계 주요 관계자가 대거 제주를 찾아 제주의 아름다움과 대한항공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AAPA 사장단 회의에 이어 내년 IATA 연차 총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해 한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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