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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역 생기면 오송~세종~공주역 간 거리 20㎞…고속철 무색"

입력 2018-10-11 15:38   수정 2018-10-11 16:01

"세종역 생기면 오송~세종~공주역 간 거리 20㎞…고속철 무색"
충남도의회 최훈 의원 "KTX 세종역 신설 반대"

(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의회 최훈 의원(공주2)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최 의원은 1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최근 세종시와 정치권 등지에서 잇따라 KTX 세종역 신설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공주역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KTX 공주역이 2015년 개통한 이래 이용객 수가 10만6천명에서 매년 4만명씩 늘어 올해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종역이 생기면 공주역 이용객이 급격히 줄고 주변 지역 발전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송역과 공주역 간 현재 거리도 적정거리보다 짧은 43.8㎞"라며 "세종역이 신설되면 역 간 거리가 20㎞로 짧아져 고속철이라는 이름이 유명무실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세종역 신설보다 공주역사와 세종시를 연계하는 간선급행버스(BRT)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며 "충남도와 인근 지자체가 세종역 신설 반대에 적극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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