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10-11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문대통령 "제주해군기지 도민아픔 위로…강정마을 치유에 최선"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하며, 강정마을 주민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의 좌승함인 일출봉함에서 '2018 국제 관함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제주는 평화의 섬으로, 이념 갈등으로 오랜 시간 큰 고통을 겪었지만 강인한 정신으로 원한을 화해로 승화시킨 곳이며 섬 전체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주도가 세계 해군의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됐고, 제주의 바다가 평화의 바다를 위한 협력의 장이 됐다"며 "세계의 해군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제주도민들과 강정마을 주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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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균 "5·24해제 구체 검토 안해…천안함 관련 조치 있어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1일 5·24조치 해제를 검토한 적 없다는 정부의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선행단계로) 원인이 된 천안함 관련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5·24조치 해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한 사실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구체적으로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하면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상황에서 그때그때 유연한 대처를 하고 있다. 지금 정부만이 아니고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도 유연한 조치를 취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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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사법농단 의혹' 임종헌 前차장 15일 피의자 소환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8)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임 전 차장에게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11일 통보했다. 임 전 차장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차장을 연이어 지내면서 법관사찰과 재판거래 등 지금까지 제기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실무 총책임자 역할을 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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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뛰는데 가계빚 1천500조"…여야, 국감서 한목소리 우려

국회 정무위원회가 11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연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1천500조원에 육박한 가계부채를 두고 한목소리로 우려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경제 성장에 비해 (가계부채) 총량 관리가 더디다. 총량은 1천450조원, 가처분소득 대비 160% 수준"이라며 대출규제를 푼 박근혜 정부 때 담보가치 대비 대출금(담보인정비율·LTV) 비율이 높은 '위험 대출'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최운열 의원 역시 "지난 10년 동안 가계신용(가계부채와 카드사 판매신용을 합친 규모)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밑돈 적이 없다. 이런 상태가 지속 가능한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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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쇼크에 코스피 4%·코스닥 5%대 폭락

미국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1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에 장을 마쳤다.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작년 4월 12일(2,128.91)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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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단지 1천개 넘어…2013년의 2.4배

최근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실거래가 10억원 이상에 팔린 고가 아파트의 단지 수가 전국적으로 1천개 단지를 넘어섰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서 제출한 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주택형 중 일부라도 실거래가 10억원 이상의 기록이 있는 단지의 수는 2013년 426곳에서 올해 7월 기준 2.4배인 1천26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은 10억원 이상 실거래가 이뤄진 단지 수가 2013년 376건에서 올해는 856개 단지로 늘었고, 경기도는 2013년 28개 단지에서 올해 112개 단지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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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 보유 주식 2조원…만 0세가 10억원어치 보유도"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의 시가총액이 2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0세의 한 주주는 10억원어치가 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식명의개서 위탁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예탁결제원과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에서 제출받은 '미성년자 보유 상장사 주식 및 배당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미성년자 주주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은 1억5천480만주(2천45개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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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그래도 팍팍한데"…버스·택시 전국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전국의 버스와 택시, 수도료, 통행료 등의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거나 예고돼 서민 가계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서민의 발' 대중교통 요금의 인상은 4∼5년 만에 단행된 것이어서 이를 감내해야 할 서민 가계의 충격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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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14일 프랑스 파리서 공연…문대통령 관람

방탄소년단(BTS)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 공연을 관람한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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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2병·성장통?…"중학생 반항장애·고교생 우울증 심각"

청소년들이 보내는 정신건강 이상신호를 이른바 '중2병'이나 사춘기, 성장통쯤으로 간주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중학생은 적대적 반항장애가, 고등학생은 우울장애(우울증)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만큼 연령별 맞춤형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9세에서 18세까지 청소년의 주요 정신질환 진료인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9~18세 청소년은 1만9천922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1만5천636명 대비 약 27% 증가했다. 특히 우울증은 고등학교 재학 연령인 16세에서 18세까지 환자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과 비교해 많았고, 더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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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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