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의 먹거리 축제인 '철마 한우 불고기 축제'가 12일 기장군 철마면 장전천 일대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축제는 태풍 콩레이 때문에 일주일 연기됐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철마 한우 불고기 축제는 철마의 특산물인 한우 불고기와 철마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축제는 특설무대에서 싱그러운 한우 육회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대형 한우 육회 비빔밥 만들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불고기 무료시식회, 한우 정량 달기, 메뚜기 잡기, 도전 로데오 게임, 떡메치기, 여자 지게 지기 대회 등 한우와 들판을 주제로 다양한 이색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상철과 문희옥, 배일호, 김성환, 우연이, 지원이 등 가수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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