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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이사장이 7살 아동에게 음란물 보여줘"…경찰 수사

입력 2018-10-12 19:24   수정 2018-10-12 19:32

"어린이집 이사장이 7살 아동에게 음란물 보여줘"…경찰 수사
피해 아동 부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엄중 처벌 촉구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 이사장이 등원시켜 주던 7살 여자 어린이에게 음란물을 반복적으로 보여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 아동의 부모 A 씨는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어린이집 이사장을 처벌해 달라는 청원 글을 올렸다.
A씨는 청원 글에서 "딸을 등원시켜 주던 이사장이 한 손으로는 운전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들고서 음란물을 반복해서 보여줬다"며 "때로는 졸려 하는 아이를 깨워 보여주기까지 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제 7살밖에 안 된 여자 어린이한테 보여줬다는데, 듣는 내내 억장이 무너진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하루도 안 돼 참여 인원이 8천500명을 넘어섰다.
경찰은 앞서 6일 A씨의 신고를 받고 A씨와 A씨의 딸을 조사했으며 어린이집 이사장의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15일 어린이집 이사장을 불러 조사한 뒤 A씨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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