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투위 '자유언론실천선언' 족자, 박물관 기증

입력 2018-10-15 17:02  

동아투위 '자유언론실천선언' 족자, 박물관 기증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974년 10월 24일 동아일보 기자 180여명이 개최한 자유언론실천선언대회에 걸었던 족자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로부터 기증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일보와 동아방송에서 해고된 기자·PD·아나운서가 1975년 결성한 동아투위 출신 고 이계익 전 교통부 장관이 한자로 '자유언론실천선언'(自由言論實踐宣言)이라고 쓴 유물이다.
이 족자는 동아일보 편집국에 있었으나, 기자들이 쫓겨나면서 동아투위 임시사무실에 걸렸다가 1975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고 강정문 동아투위 위원 유족이 최근 유품을 정리하다 족자를 발견해 이부영 위원에게 전달했다"며 "동아투위가 기증을 결정하면서 43년 만에 일반에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증식은 17일 오후 2시 박물관에서 열린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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