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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서 첫 퀴어문화축제…반대단체도 집회 '충돌 우려'

입력 2018-10-16 17:38  

21일 광주서 첫 퀴어문화축제…반대단체도 집회 '충돌 우려'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에서 처음으로 성 소수자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는 21일 오후 1시부터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성 소수자의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주제로 축하공연과 연극, 행진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는 광주시에 광장 사용 허가를 받고 집회·시위 신고도 마쳤다.
하지만 국가 인권정책독소조항철폐국민대회 등 반대단체도 같은 날 반대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충돌이 우려된다.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는 오는 18일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경찰은 행사 전날부터 5·18민주광장을 가로지르는 25m짜리 완충벽을 세우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 지역 사례를 보면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집회·시위를 보장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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