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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감독 "이길 수 있었던 경기…재밌었다"

입력 2018-10-16 22:19  

파나마 감독 "이길 수 있었던 경기…재밌었다"





(천안=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파나마 축구대표팀 게리 스템펠 감독은 한국과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스템펠 감독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초반엔 0-2로 밀렸지만, 우리 선수들이 힘을 합쳐 동점을 만들었다. 만족스러운 경기"라며 "오늘 경기는 이길 수도 있었다. 재밌고 즐거운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전과 후반전 양상이 완전히 달랐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전을 완전히 장악했지만, 후반전 들어 실수를 연발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엔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여러 차례 내주기도 했다.
스템펠 감독은 경기 흐름이 갑자기 바뀌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많은 말을 하지는 않았다"라며 "다만 선수들에게 압박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펼치라고 했는데 이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행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 일본과 평가전을 통해 무엇을 얻었느냐'라는 질문엔 "아시아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게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한국, 일본전을 통해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템펠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평가해 달라는 말에 "강해지고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팀"이라며 "당시 경기를 보고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은데, 특히 환상적인 선수인 손흥민(토트넘)이 리더 역할을 잘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체적인 팀 전력에 관해선 "빠르고 강할 뿐만 아니라 균형까지 갖췄다"라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게 보인다"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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