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전사고 따른 日식품 수입중단 일부 해제"

입력 2018-10-17 11:38   수정 2018-10-17 11:40

"중국, 원전사고 따른 日식품 수입중단 일부 해제"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중국 정부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福島)원전 폭발사고 이후 계속했던 일본산 식품 수입금지 조치의 일부를 해제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17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해제 대상과 범위, 시기에 대해서는 양국 정부간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양국은 다음주 중국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중국 지도부간 정상회담에서 공식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방중 기간인 2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잇따라 회담할 예정이다.
중국은 원전폭발 사고 이후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 이바라키(茨城) 등 원전 주변 10개현에서 생산된 식품과 사료 수입을 금지해 오고 있다.
다른 지역산 식품 등에 대해서도 산지증명서 첨부 등을 조건으로 내걸어 제한적으로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원전폭발 사고 7년여만에 일본산 식품 등의 중국 수입이 재개되면 양국관계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