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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발전 5사 체선료 과다 지출…공동구매도 소홀"

입력 2018-10-18 11:02  

최인호 "발전 5사 체선료 과다 지출…공동구매도 소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체선료를 과다 지출하고 공동구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국내 발전 5사의 비용지출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18일 발전회사들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이후 발전 5사의 체선료가 3천7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체선료는 외국에서 석탄을 싣고 온 배가 부두 사정 등으로 제때 하역하지 못하고 해상에 정박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이다.
남동발전이 2010년 이후 1천46억원을 지출했고 서부발전은 780억원, 중부발전은 663억원을 각각 지출했다. 동서발전과 남부발전은 각각 618억원과 601억원을 지출했다.
수입량을 고려할 때 톤당 가장 많은 체선료를 지출한 곳은 서부발전이었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발전사 간 공동구매도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전 5사는 2016년부터 공동구매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공동구매 목표를 정하는 데 첫해를 제외하면 최근 3년간 목표를 지키지 못했다.
2017년 발전 5사는 공동구매 목표를 10%로 잡았는데 실제 구매비율은 7.2%에 그쳤다. 올해도 9월까지 목표 비율은 9.1%지만 실제 공동구매는 6%에 불과했다.
최 의원은 "발전사의 비용은 전기요금과 관련이 있으므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발전사 간 협력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내 발전 5사는 최근 3년간 4억7천94t의 석탄을 구매하면서 33조1천475억원을 지출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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