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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 "국산 인공유방 보형물로 해외 진출"

입력 2018-10-18 13:12   수정 2018-10-18 13:52

한스바이오 "국산 인공유방 보형물로 해외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 최초로 인공유방 보형물 개발 및 생산에 성공한 한스바이오메드[042520]가 해외로 시장을 확대한다.
한스바이오메드는 18일 인공유방 보형물 신제품 '벨라젤 마이크로 골든 라인'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스바이오메드는 2008년 최초의 국산 실리콘겔 인공유방 보형물 '벨라젤'을 개발해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아시아 최초로 인공유방 보형물에 대한 유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현재 8개 기업이 경쟁하는 국내 인공유방 보형물 시장에서 유일하게 국산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인공유방 보형물뿐만 아니라 인공피부, 뼈이식재, 미용리프팅실 등도 생산한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마이크로텍스처 유형의 인공유방 보형물 '벨라젤 마이크로' 제품을 내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벨라젤 마이크로 제품 중에서도 작은 흉곽 등에 적합한 '골든 라인'을 주력 상품으로 마케팅하기로 했다.
마이크로텍스처 유형의 인공유방 보형물은 기존 제품 대비 인체 친화성이 높아 보형물 주위의 섬유화 부작용이 적은 게 특징이다. 촉감이 부드러운 데다 수술 후 가슴마사지도 필요치 않아 환자의 편의도 개선된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이미 중국에 벨라젤 마이크로의 판매 허가를 신청했고, 미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 오랜 기간 다국적제약사 엘러간과 멘토가 양분해왔던 해외 시장에서 국산 제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내년부터는 미국에 공장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해 현지 생산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임민규 한스바이오메드 마케팅본부 팀장은 "중국에서는 내년 4분기께 벨라젤 마이크로의 판매 허가가 기대된다"며 "미국에서도 2022년까지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마치고 2023년에는 상업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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