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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공동체 향한 연대의 길"…세계인권도시포럼, 광주서 개막

입력 2018-10-18 16:57   수정 2018-10-18 22:10

"인권공동체 향한 연대의 길"…세계인권도시포럼, 광주서 개막
21일까지 7개 분야 40개 회의·부대행사…지방정부 인권정책 논의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와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이 1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인권포럼은 '우리는 누구와 살고 있는가? 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7개 분야에서 총 40개의 회의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은 외국인과 광주시민으로 구성된 광주국제교류센터 시민합창단의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용섭 광주시장의 개회사,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환영사,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태호 외교부 차관·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케이트 길모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인권포럼이 정부와 지자체 간 인권증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회의'는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칼리 자이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 카오루 오바타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 오비오라 오카포 전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장, 이대훈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해 평화로운 도시공동체 구축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오후 '국내인권 정책회의'에서는 국내 자치단체장을 초청해 인권철학과 비전을 들어보고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인권정책을 제시한다.
정근식 서울대 교수가 좌장으로 이용섭 광주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여한다.
'해외인권 정책회의'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인권정책들을 공유한다.
또 '광주 세계인총회'에서는 광주에 사는 17개국 이주민들이 직접 나와 이주민·난민에 대한 인권의제를 논의하고 '광주 이주민 인권선언문'을 채택한다.
국내외 참가자들이 인권을 주제로 발표하는 '인권논문 발표', 청소년들이 인권문제를 토론하는 '인권토론', 장애인 인권사진전과 성매매 경험 여성들의 글과 사진을 담은 전시회, 5·18 민주묘지와 광주비엔날레 탐방 등이 이어진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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