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서 늦깎이 가수 데뷔한 박태희 첫 콘서트

입력 2018-10-21 10:11  

정치인서 늦깎이 가수 데뷔한 박태희 첫 콘서트
내달 1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노래와 봉사를 즐긴다"




(밀양=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건설회사 최고경영자(CEO), 경남도의원, 교육위원에다 한나라당 밀양시장 후보 등 다양한 직책과 명함을 가졌다가 가수로 변신한 박태희(62) 씨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내달 14일 오후 7시 고향 밀양의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 콘서트는 노래방 선두주자 금영그룹과 박 씨 팬클럽이 후원한다.
콘서트는 코미디언 엄용수 사회로 진행된다.
평소 박 씨와 인연이 깊은 '돌리도' 가수 서지오, '님의 향기' 가수 김경남, 천재 기타리스트 김광석, 방송인 웃음박사 조상영 교수, 세계 휘파람 챔피언 황보서 씨 등이 우정 출연한다.
박 씨는 2015년 1집 앨범 '꿈의 노래', '별' 등 2곡의 신곡을 내며 가수로 데뷔했다.
2016년 '밀양 머슴아', '바래길', '남편', '인연이란' 등 신곡 4곡을 담은 2집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세 번째 앨범 '두 남자 빅쇼'를 출시했다.
그는 2집 앨범 발표 수익금을 저소득층 청소년 여성용품 구매에 사용하라며 창원시 의창구에 기탁했고, 제3집 앨범 수익금도 밀양시청에 기탁한 바 있다.
박 씨는 또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내놓았고, 태풍 매미 피해 학생 50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했다.
모친 조의금 1천만원을 미혼모 지원을 위해 밀양시에 기탁했으며, 대학교와 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내놓는 등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다른 분야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해 청소년단체인 스카우트 활동으로 대통령 표창과 무궁화 금장을 수상했다.
2011년엔 대한민국 자랑스런 혁신 한국인상, 2017년 대한민국 사회봉사 부문 인물 대상을 받았다.
그는 다양하고 특이한 경력 탓에 여러 방송에 잇따라 화제의 인물로 소개됐고 각종 행사에 출연하고 있다.
박 씨는 "노래를 즐기고, 봉사를 즐기는 게 꿈이다"라며 "부르는 곳이 어디든 달려가서 희망의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전석 만원이다.
b94051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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