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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성터널 유료 이후 하루 1만1천대 통행…예상치 절반

입력 2018-10-21 09:00  

부산 산성터널 유료 이후 하루 1만1천대 통행…예상치 절반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지난달 개통해 이달부터 유료로 운영된 부산 산성터널의 하루 평균 이용량이 유료화 이후 1만1천 대를 기록해 예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이달 1∼11일 사이 금정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산성터널을 이용한 차량이 하루 평균 1만1천779대라고 21일 밝혔다.
산성터널은 지난달 18일 개통한 뒤 13일간의 무료 이용을 기간을 거쳐 이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됐다.
무료 기간에는 통행량이 하루 평균 1만9천41대에 달했지만 유료 이후 통행량이 대폭 감소했다.
유료 이후 통행량이 줄어든 것은 산성터널과 이어지는 금정구 회동 IC의 연결도로가 미개통되면서 시민들이 비용대비(소형차 기준 1천500원) 산성터널의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설계 당시 하루 통행 예상치인 2만3천 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부산시는 이와 관련해 산성터널 개통으로 그동안 고질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했던 만덕터널의 통행 분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만덕터널 이용 차량 중 7천여 대가 분산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면서 "산성터널 이용객도 연결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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