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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장관 "내달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마련"(종합)

입력 2018-10-22 14:32   수정 2018-10-22 14:45

성윤모 산업장관 "내달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마련"(종합)
"금융지원 및 친환경·자율운항기술 등 미래 경쟁력 강화"


(서울·부산=연합뉴스) 김동현 박창수 기자 = 정부가 조선 기자재 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등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내달 내놓을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부산시 미음산단에 있는 조선 기자재 생산기업인 파나시아를 방문하고 부산의 조선 기자재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조선업 불황으로 침체한 부산 지역경제와 조선업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은 "조선과 자동자부품 등 지역 주력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도 "조선 기자재 업체가 수주를 받으면 계약서만으로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나중에 이를 회수하는 방식의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조선 기자재 업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현황을 잘 살펴 업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간담회 전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도 "11월 중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해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율운항 기술 등 미래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해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최근 대형조선사 수주 확대의 훈풍을 조선 기자재업계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조선 기자재 상생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친환경 설비 같은 유망분야에서 계약을 체결하고도 보증 및 대출을 못 받아 계약이 무산되는 일이 없도록 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보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조사를 보면 조선·해양 기자재업계는 금융조달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호소하고 있다.
오랜 불황으로 신용등급이 낮고 대출한도에 다다른 탓에 수주계약을 체결하고도 금융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파나시아 등이 제작하는 친환경 설비는 제품 단가가 높고 새롭게 형성된 시장이라 금융권의 보증과 제작금융 대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bluekey@yna.co.kr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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