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레아피투 사원 복원 학술세미나

캄보디아 프레아피투 사원 복원 학술세미나
문화재 불법거래 방지 교육·OAK 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한국문화재재단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인 프레아피투 사원 복원·정비 사업 성과와 전망을 논하는 학술세미나를 26일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연다.
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2015년 9월 시작해 오는 11월에 마무리하는 프레아피투 1단계 복원사업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포엉 사코나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장관을 비롯한 캄보디아 문화재 당국 관계자들이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국내외 학자들이 프레아피투 사원 건축사, 도상학, 암석, 주변 환경, 수목 경관을 설명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13세기로 알려진 사원 건립 시기가 12세기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프랑스 학자가 사원 명칭을 알파벳으로 적기 이전에 부르던 이름을 찾아냈다.
▲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문화재 불법거래 방지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전문가들이 유네스코 문화재 불법 반출·입 금지협약과 이행 현황, 문화재 환수 관련 국제법과 사례, 문화재 범죄 실태, 문화재 통관 절차를 강의한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24일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OAK(Open Access Korea)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오픈액세스(OA)는 온라인에서 법적, 기술적, 경제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학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정보 유통 모형으로, 한국형 오픈액세스 보급사업인 OAK는 2009년 시작됐다.
남영준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외국 오픈액세스 동향과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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