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지켜주는 앱 '안심이'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

입력 2018-10-25 11:00   수정 2018-10-25 11:35

밤길 지켜주는 앱 '안심이'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
긴급신고·안심귀가 모니터링·안심귀가 스카우트 신청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가 개발한 밤길 호신 애플리케이션(앱) '안심이' 서비스가 서울 전역에서 확대 서비스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은평·서대문·성동·동작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해온 '안심이' 서비스를 25일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안심이' 25개 전 자치구 개통식을 한다.
'안심이'는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총 3만9천463대(올 6월 말 기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여성 안심망이다.
특히 앱에 사진·영상 촬영 기능이 있어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상황도 사진이나 영상으로 통합관제센터에 전송한다.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목적으로 각 자치구 골목골목, 공원 등에 설치된 CCTV를 한눈에 모니터링 하는 곳이다. 24시간 가동되며, 3~8명의 모니터링 인력 및 경찰관이 상시 근무한다.

안심이 앱은 크게 ▲ 위급상황 시 '긴급신고(SOS 신고)' ▲ 나 홀로 귀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안심귀가 모니터링' ▲ 안심귀가 스카우트(여성과 청소년의 밤늦은 시간 귀갓길 동행) 신청 기능이 있다.
또한 서울시내 총 210개 여성안심택배함, 여성안심지킴이집, 지구대, CCTV 위치 정보와 데이트폭력·사이버성폭력 발생 시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서울시 안심이'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기존에 안심이를 설치한 시민은 삭제 후 새로운 버전을 설치하면 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안심이의 미비점을 개선했다. 긴급신고 2단계를 1단계로 간소화, 휴대폰 흔들기 신고기능 오류 최소화, 긴급신고 관제센터 자동 통화연결 신설, 회원가입 간소화 등이다.
그동안은 서비스 지역이 4개구 뿐이라 위급상황이 발생한 곳이 그 외 지역일 경우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서울 전역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 02-2133-5055~6(평일 주간), 02-2286-6655~6(야간, 공휴일)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