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사기간 통행차로 줄어 정체 심각…현장감독 철저히 할 것"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갑천 천변고속화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개통 시기를 2주가량 앞당기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도로 하이패스 시스템은 다음 달 중순 개통된다. 이 시스템은 오는 12월 초 개통 예정이었다.
시는 한국도로공사 및 도로관리 업체와 협의해 지난 9월부터 대화영업소(4대), 한밭영업소(4대) 등에 하이패스 시스템 설치를 위한 공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공사 기간 통행 차로가 줄어들면서 출퇴근 시간 15분 이상 정체가 발생해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공사기간 단축으로 인한 부실시공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감독을 철저히 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 12일부터는 출·퇴근시간대 한밭톨게이트 1개 차로에 현금전용 부스를 운영, 차량 통행을 돕고 있다.
시는 하이패스 차로에 대한 안전 및 장비 검증을 위한 '하이패스 표준 적합성 인증시험'이 끝나는 11월 7일 이후 구체적 개통 시기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young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