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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곳 내준 보육원 친구 금품 훔친 배은망덕 20대

입력 2018-10-26 07:22   수정 2018-10-26 09:22

잘 곳 내준 보육원 친구 금품 훔친 배은망덕 20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출소 후 10년 전 아동복지시설에서 함께 생활했던 친구 집에 얹혀살다가 친구가 잠든 사이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상해죄로 복역한 뒤 몇 달 전 출소한 A씨는 마땅한 거처가 없자 1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낸 B(25)씨에게 손을 내밀었다.
10대 시절 한 보육원에서 같이 자란 B씨는 A씨의 딱한 사정을 이해하고 흔쾌히 같이 살자고 승낙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8월 31일 오전 B씨가 잠든 사이 가방, 의류, 현금 등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믿었던 친구에게 뒤통수를 맞은 B씨는 경찰에 절도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A씨 소재 파악에 나서 전남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A씨를 붙잡고 일부 피해품을 회수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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