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세종·충남지역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만에 하락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 288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11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 지수(SBHI)가 84.0으로 전월보다 2.6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하락한 것이다.
이 중 제조업은 전월보다 6.0포인트 떨어졌고, 비제조업은 0.7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내수침체와 투자감소 등으로 경제 심리가 약화해 제조업이 위축국면으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분석했다.
10월 지역 중소업체들의 경영 애로사항(복수응답)은 '인건비 상승'(64.7%)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내수부진'(46.8%), '인력확보난'(36.1%), '업체 간 과당경쟁'(29.0%), '원자재 가격상승'(23.0%) 순이다.
9월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72.1%보다 0.8%포인트 하락한 71.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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