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진,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 8R '폴 투 윈'

입력 2018-10-27 20:07  

장현진,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 8R '폴 투 윈'
박빙의 포인트 전쟁 '챔피언은 안갯속'…28일 9R 최종전서 결정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장현진(사한퍼플 모터스포트)이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 캐딜락 600 클래스에서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을 달성하면서 이번 시즌 챔피언은 결국 9라운드 최종전에서 결정 나게 됐다.
예선 1~3차 레이스를 모두 1위로 통과한 장현진은 2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열린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에서 41분49초1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고 '폴 투 윈'으로 시즌 첫 우승을 맛봤다.
경기 내내 장현진을 추격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41분49초730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레이싱팀·41분51초950)에게 돌아갔다.
아틀라스 BX 레이싱팀의 김종겸, 조항우, 야나기다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터라 8라운드에서 챔피언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뚜껑이 열리자 이변이 연출됐다.
김종겸이 추돌 등의 악재로 13위까지 밀려난 가운데 조항우도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이 틈을 노려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장현진이 정의철의 추격을 방어하면서 우승했다.
8라운드 결과 김종겸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119점으로 힘겹게 선두를 지킨 가운데 조항우가 111점으로 추격을 이어나갔다. 격차는 단 8점이었다.
이런 가운데 야나기다가 100점을 쌓았고, 장현진이 8라운드에서만 29점을 따내 97점을 적립하며 김종겸과 격차를 22점으로 줄였다.



한 라운드에서 딸 수 있는 최고 포인트가 29점인 것을 고려하면 28일 같은 곳에서 치러지는 9라운드 결과에 따라 챔피언이 결정될 수 있다.
변수는 있다. 김종겸과 조항우는 8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면서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냈다. 반면 야나기다와 장현진은 각각 50㎏과 80㎏의 핸디캡 웨이트를 떠안고 9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한편 BMW M 클래스 6라운드 예선에서는 김효겸(MSS)이 2분10초736의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ASA GT 클래스 7라운드 레이스에서는 일찌감치 시즌 챔피언을 확정한 정경훈(비트알앤디)이 2분06초230의 베스트 랩타임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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