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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내 계획은 다저스…더 나아질수 있다"

입력 2018-10-29 13:55  

로버츠 감독 "내 계획은 다저스…더 나아질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5차전에서 패한 뒤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에 "내 계획은 다저스 감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3년 계약이 끝나는 로버츠 감독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월드시리즈에 두 번 진출했지만 결코 성공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앞으로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난 이 팀을 사랑한다. LA도, 그리고 높은 기대도 좋아한다. 항상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3년 전 이 팀을 맡았을 때 그건 꿈의 직업이었다. 우리 선수들을 더 발전시키고, 멘토와 롤 모델을 만드는 건 정말 대단한 승리였다"라고 말했다.
월드시리즈 기간 내내 소셜미디어에서 로버츠 감독의 불펜 운용에 대한 비판이 수없이 제기된 데 대해 그는 "우리 경기에 대한 관심, 야구에 대한 관심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내가 열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등판한 2차전과 4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4차전 불펜 운용을 두고 소셜미디어와 언론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날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의 투구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모든 구종이 좋았지만 빠른 공에서 몇 번의 실수가 있었다. 그걸 놓치지 않고 경기장 밖으로 볼을 날려보낸 보스턴 레드삭스는 정말 대단한 팀이다"라고 말했다.
커쇼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등판일 수 있다는 말에 "어떻게 하든 전적으로 그의 결정일 것이다. 3년간 커쇼에 대해 정말 많은 걸 알게 됐고 그걸 계속 갖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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