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내년도 체육·문화시설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정부 예산으로 159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생활 SOC란 도서관·체육시설·교육시설·문화시설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 시설을 말한다.
국민 삶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늘려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를 누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가 확보한 생활 SOC 예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 예산으로 체육진흥시설 118억 원과 문화시설 확충 41억 원이다.
체육진흥시설의 경우 ▲ 지방체육시설 지원 21건 57억 원 ▲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9건 33억 원 ▲ 생활체육공원 조성 2건 2억 원 ▲ 노인건강체육시설 14건 23억 원 ▲ 레저스포츠시설 지원 1건 3억 원 등 총 47건 118억 원이다.
문화시설 확충·운영은 공모사업에 총 17건이 선정돼 41억 원을 확보했다.
세부 사업은 ▲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9건 27억 원 ▲ 작은도서관 지원 6건 4억5천만 원 ▲ 지방문화원시설비 지원 2건 9억 원이다.
생활 SOC 예산확보로 지역민들이 근거리 생활권에서 문화·체육 인프라 시설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내 고용·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목포시·해남군·영암군 지역 생활 SOC 사업이 모두 반영돼 해당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소규모 생활인프라 투자 비중 확대정책에 맞춰 지역에 맞는 생활 SOC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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