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경영교육 우수사례집을 발간하며 올 한해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한다고 31일 밝혔다. 소진공은 올해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영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1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제이블라썸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주스앤그로서리와 메이드마인드가, 우수상에는 ㈜로킹씨앤씨, 농업회사법인㈜동방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5곳으로, 덤인부산중앙점·해뜰·우드컨츄리·빛나라뷰티·우리겨레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제이블라썸은 수원에 있는 플라워샵으로, 지난해 9월 '선물포장&플라워포장' 전문기술교육 수료 후 추진성과와 사업주의 경영 마인드, 향후 자기계발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양정현(39) 대표는 "공단의 경영교육을 수료한 후 꽃 포장 방법에 감성 디테일을 반영해 제품을 제작했다"며 "차별화된 포장을 통해 방문객이 늘어나며 백화점에도 입점해 이전보다 월 평균 매출액이 20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경영개선 및 사업주의 역량 강화 등 사업지원 이후 발전된 모습을 통해 모범사례로 선정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25일 경남 거제에서 시상식을 했다.
'2018 소상공인 경영교육 우수사례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김흥빈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및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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