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전국언론노조 ubc울산방송지부는 "최대주주인 한국프랜지공업이 지분 매각 작업을 은밀히 추진하고 있다"며 "밀실 매각 작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프랜지는 회계법인을 통해 인수 희망자를 받고 있으나 인수인계와 관련한 어떤 기준도 밝혀진 것이 없다"며 "울산의 방송사 매각 작업을 은밀히 추진하는 것은 지역에서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을 팽개치는 행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지상파방송은 공공재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데도 도덕성을 갖췄는지, 어떤 콘텐츠를 생산할 것인지, 지역성을 구현할 적임자인지 등 인수할 사업자 기준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추정컨대 누가 인수 금액을 가장 많이 제시했는지가 가장 중요한 선정 기준이 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매각 논의에 회사 구성원 참여, 공청회 개최, 방송통신위원회의 매각 작업 감독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총파업을 비롯한 모든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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