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상균 등 민주노총 관계자 4명 방북 불허

입력 2018-11-01 11:08  

정부, 한상균 등 민주노총 관계자 4명 방북 불허
금강산서 3∼4일 남북 민화협 행사 참가차 방북 신청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백나리 기자 = 정부는 남북 행사 참가차 금강산을 방문하려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 4명의 방북을 불허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전날 한상균 전 위원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 4명에게 방북 불허를 통보했다며 "방북 목적하고 행사 성격, 관계기관의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조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균 전 위원장 등은 남북 민화협이 오는 3∼4일 금강산에서 여는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 참가차 방북을 신청했다.
한상균 전 위원장은 2015년 민중총궐기 당시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지난 5월 가석방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노동·농민·청년·여성·교육·종교·문화예술 등 부문의 남북 시민사회 인사들이 만나 민간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남측에서 300여명이 방북할 것으로 전해졌다.
transi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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