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DC 입주 추진"…구글·LG유플러스 "확인해 줄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구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국내에 데이터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LG유플러스[032640]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입주를 추진 중이다. 최근 본격화한 국내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서다.
구글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국가나 도시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지역(region)'으로 구분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에서는 인도 뭄바이와 싱가포르, 대만, 일본 도쿄 등 지역이 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가 설치된 지역에서는 클라우드의 양방향 네트워크 지연시간을 1천분의 1초(1ms)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세계 유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이미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정부나 기관 등 공공 클라우드 사업 수주를 위해서는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가 필수 요건이기도 하다.
구글은 지난달 서울에서 '구글 클라우드 서밋'을 열고 LG전자[066570]와 함께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글이 이번에 데이터센터를 세우면 그간 국내에 물리적 사업장이 없다는 이유를 대 왔던 세금과 규제 등을 더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에 대해 구글과 LG유플러스 모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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