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한양행,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에 상한가(종합)

입력 2018-11-05 15:51  

[특징주] 유한양행,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에 상한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한양행[000100]이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 소식으로 5일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29.78% 오른 23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다국적제약사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와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5천만달러(약 560억원)이고 개발·상업화 등 조건을 달성할 때 받을 수 있는 기술료(마일스톤)는 12억500만달러(약 1조4천억원)에 달한다. 허가와 상업화 이후 매출 규모에 따른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총 기술이전 금액의 40%는 레이저티닙의 원 개발사에 배분해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기술이전은 제약바이오 섹터 투자자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렸던 초대박 기술이전"이라고 평가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다려왔던 대형 계약이 성사됐다"며 "경쟁 약품인 타그리소(아스트라제네카)보다 개발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약물의 우수한 효능·안정성을 기반으로 해당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의약품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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