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는 클래식 레이블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말러 교향곡 제2번 연주 실황을 음반으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부천필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 중 하나로, 지난 5월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연주를 녹음한 것이다.
이로써 부천필은 2016년 말러 교향곡 제6번과 지난해 발매한 말러 교향곡 제1번에 이어 교향곡 제2번까지 녹음하게 됐다.
말러 2번은 거인의 장례식부터 시작해 삶과 죽음, 부활의 의미를 묻는다. 연주 시간만 약 90분에 달하는 장대한 규모다.
이번 연주는 박영민 상임지휘자 지휘 아래 진행됐다. 소프라노 서선영과 알토 이아경, 부천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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