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언론, 김정숙 여사 방문 소식 비중 있게 소개

입력 2018-11-05 20:37   수정 2018-11-05 21:29

인도 언론, 김정숙 여사 방문 소식 비중 있게 소개
TV 특집 프로그램 및 신문·통신도 '관심'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대해 현지 언론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정숙 여사가 인도에 도착한 4일 오후(현지시간) 현지 유력 방송 매체 중 하나인 인디아 TV는 김 여사의 인도 방문 특집 프로그램을 14분간 내보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부터 인도까지, 라마 신의 신비'라는 제목으로 김 여사가 참석할 우타르프라데시 주(州) 아요디아의 허왕후 기념공원 확대 착공식과 관련해 고대 가락국 허왕후 이야기를 소개했다.
아울러 김 여사가 힌두교 최대 명절인 디왈리 축제에 참석한다는 이야기 등도 전했다.
ZEE 뉴스도 이날 오후 '아요디아와 한국의 가족관계'라는 주제로 허왕후 이야기 등을 5분간 설명했다.

인도 신문·통신들도 김 여사의 인도 방문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PTI통신과 ANI통신 등은 김 여사의 인도 방문 일정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 일간 더힌두는 5일 자에서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의 인터뷰를 통해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인도 양대 일간지 중의 하나로 꼽히는 힌두스탄 타임스도 5일 자에서 김 여사와 함께 인도를 방문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터뷰와 함께 이번에 체결된 양국의 체육·관광 양해각서(MOU) 내용을 소개했다.

또 우타르프라데시 주 관광청은 힌두스탄 타임스, 파이오니어 등에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을 환영한다는 광고도 실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ZEE 뉴스는 정규 뉴스 시간에 김 여사가 디왈리 축제의 주빈으로 초청받았다는 소식을 전했고, 인디아 투데이는 '왜 한국의 대통령 부인은 아요디아를 방문하려는가'라는 내용으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김 여사의 인도 방문 소식 관련 뉴스의 양은 웬만한 나라 정상의 인도 방문 소식보다 더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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