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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물 속 세균까지 잡는 새 항균 소재 개발

입력 2018-11-07 12:00  

KIST, 물 속 세균까지 잡는 새 항균 소재 개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세균을 효과적으로 없애 수질을 관리할 수 있는 항균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김병찬·홍석원 박사팀이 이산화티타늄(TiO₂) 광촉매에 효소를 결합한 항균 복합체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산화티타늄은 자외선을 받으면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이 활성산소가 세균을 죽이기 때문에 최근 이를 항균 소재에 활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다만 이 광촉매는 영양소인 '포도당'이 많이 들어있는 물에서는 항균 효과가 떨어지는데, KIST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이 한계를 극복하고자 광촉매에 '포도당 산화효소'를 결합했다. 포도당 산화효소는 포도당 분해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연구진은 새 항균 소재가 다양한 활성산소를 고농도로 발생시켜 포도당 농도가 높은 물에서도 세균을 효과적으로 죽인다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김병찬 박사는 "대기 환경에서도 이 소재의 적용이 가능할지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응용 촉매 B'(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에 지난달 2일 실렸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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