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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는 거리가 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수익사업 치중

입력 2018-11-06 15:37  

'과학과는 거리가 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수익사업 치중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과학기술 진흥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이 고유의 업무가 아닌 수익 사업에만 몰두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광주시의회 김점기(남구 2) 의원의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2018년 진흥원이 개최한 과학기술 관련 행사는 2건에 불과했다.
2016년 12월 과학기술인 어울마당, 2017년 12월 과학기술인 역량 강화 세미나 등 '송년회' 행사만 열렸다.
올해는 원장 부재로 아직 1건의 관련 행사도 열리지 않았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의 설립 목적은 과학기술 진흥, 과학연구단지 육성 및 활성화, 과학기술인 양성 등이다.
반면 설립 목적과는 전혀 관련 없는 수익 사업은 활발하게 벌였다.
2016년 상품 매출 1억9천만원, 레스토랑 매출 3억6천만원, 객실 매출 2억8천만원, 임대료 수입 1억7천만원 등 수익 사업으로 10억3천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2017년, 2018년 상반기까지 수익 사업을 통해 각각 9억9천만원, 4억1천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진흥원이 고유의 업무는 배제하고 수익 사업만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취임한 광주시 공무원 출신인 신임 원장이 과학기술 업무를 전혀 수행한 적이 없어 전문성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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