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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자영업자 절반 이상이 '월급받던 회사원 출신'

입력 2018-11-07 12:00   수정 2018-11-07 16:03

신규 자영업자 절반 이상이 '월급받던 회사원 출신'
10명 중 9명은 "사업준비 기간 1년 미만 "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신규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직전까지 월급을 받고 회사에 다니던 임금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8년 8월 비임금 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 중 56.9%가 사업을 하기 직전 일자리가 임금 근로자였다.
신규 자영업자 중 직전 일자리가 임금 근로자인 비율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줄곧 50%를 웃돌고 있다.
조선업·자동차 등 산업 구조조정 여파로 고용이 불안해진 노동자들이 일부 자영업으로 몰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나머지 21.3%의 직전 일자리는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였고 21.8%는 일자리 경험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 준비 기간은 신규 자영업자의 87.3%가 1년 미만이었고 1년 이상은 12.7%에 불과했다. 특히 1∼3개월 미만의 초단기 창업이 49.8%로 가장 많았다.
사업 시작 동기를 보면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70.7%로 가장 많았다. '임금 근로자로의 취업이 어려워서'(15.8%), '사업을 통한 사회봉사 등 기타'(13.5%) 등이 뒤를 이었다.
신규 자영업자의 사업자금 규모는 5천만원 미만이 70.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사업자금 조달 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이 마련한 돈이 64.0%로 가장 많았고 은행·보험회사·상호신용금고 등(26.3%)이 두 번째를 차지했다.
사업 시작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사업자금 조달(25.9%)을 많이 꼽았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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