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최근 급증한 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업체의 불법 여부를 특별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2개월에 걸쳐 대구·경북에 있는 42개 환경영향평가업체 중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업무를 많이 한 8개 업체 등 29개 업체를 집중 점검한다.
환경청은 이들 환경영향평가업체가 등록기준에 맞도록 기술인력을 확보했는지, 영향평가 시 현지조사를 제대로 했는지를 살필 계획이다.
위반사례가 확인되면 고발,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한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건수가 5년 새 약 35배 증가하는 등 열기가 지나치고 공사가 급증해 평가업체를 점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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