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개특위, 본격 가동…법원행정처 업무보고 예정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회는 8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이어간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날에 이어 이틀째 경제부처별 예산안 심사를 벌인다.
교육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도 저마다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 부처장들을 상대로 예산안 질의에 나선다.
기획재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8개 상임위는 각각 예산결산심사 소위원회를 개최, 면밀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를 비롯한 여타 상임위에서 여야는 일자리사업과 남북협력기금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놓고 또 한 번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 출범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법원행정처와 법무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른바 '양승태 사법농단' 의혹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법원행정처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예상된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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